의(醫)_아(我)_약(藥)/약성가(藥性歌)

[辨證論治 方藥合編_藥性歌_山草_02] 6. 황정(黃精) ~ 10. 적전(赤箭)

한의사 강세황 2024. 2. 11. 00:30

6. 황정(黃精)

黃精味甘安臓腑 五勞七傷皆可補

죽대뿌리

性平

太陽之草黃精 食之長生 太陰之草鉤吻入口立死

水洗蒸曝 或九蒸九曝

下三尸蟲(本草)

陳藏器曰 鉤吻乃野葛之別名二物全不相似 不必疑也(景岳)

產平安道(寶鑑)

 

황정은 미감하다. 오장 육부를 편안하게 하며, 오로·칠상을 다 보할 수 있다.

성평

태양의 풀인 황정을 먹으면 장생하고, 태음의 풀인 구문이 입에 들어가면 당장 죽는다.

물에 씻어 쪄서 햇볕에 말리는데, 아홉 번 쪄서 아홉 번 말리기도 한다.

삼시충을 내린다(本草).

진장기가 말하기를, 구문은 야갈의 별명이고 황정과 구문 이 두 가지는 서로 닮은 데가 전혀 없으므로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景岳).

평안도에서 산출된다(寶鑑).

 

7. 지모(知母)

知母味苦熱渴除 骨蒸有汗痰咳舒

지모

辛寒

腎經本藥 入足陽明 手太陰氣分

去皮毛 忌鐵

得黃栢及酒良 伏鹽及蓬砂(本草)

入補藥 鹽水炒 或蜜炒 上行酒炒(寶鑑)

瀉無根之腎火 療有汗之骨蒸 止虛勞之熱 滋化源之陰(本草)

多產於黃海道(寶鑑)

 

지모는 미고하다. 신열·갈증을 없애고, 골증·발한·기침을 누그러뜨린다.

미신 성한.

신경의 본약으로서 족양명 수태음기분으로 들어간다.

피모를 제거해서 쓰는데, 철을 기한다.

황백과 술을 함께 쓰면 좋고, 소금과 봉사를 복한다(本草).

보약에는 염수초하거나 밀초하여 넣는다. 상행용으로는 주초한다(寶鑑).

무근한 신화를 사하고, 땀이 나는 골증을 다스리고, 허로의 열을 멈추고, 화원의 음을 기른다(本草).

황해도에서 많이 난다(寶鑑).

 

8. 육종용(肉蓯蓉)

蓯蓉味甘補精血 若驟用之反便滑

육종용

微温

馬精落地所生

忌鐵

酒浸一宿 去鱗甲 蒸或酥炙

凡服蓯蓉 以治腎 必妨心

[鎻陽]即蓯蓉之類(入門云蓯蓉根也)里之淫婦 就而合之一 得陰氣 勃然怒長 功力百倍於蓯蓉(本草)

 

종용은 미감하다. 정혈을 보양하는데, 별안간 쓰면 도리어 대변이 활설된다.

약성은 미온.

말의 정액이 떨어진 곳에서 난다.

철을 기한다.

술에 담가 하룻밤 재워 비늘과 껍질을 버리고 찌거나 수적한다.

무릇 종용을 복용함은 신을 다스리려 함인데, 반드시 심을 방해한다.

[쇄양]은 육종용의 일종인데(입문에서는 육종용의 뿌리라고 하였다), 어떤 마을 음부가 이것을 먹고 취침하였던 바 음기가 활짝 일어 오래 가고, 공력이 육종용보다 백배하였다는 것이다(本草).

 

9. 천마(天麻)

天麻味辛敺頭眩 小兒癎攣及癱瘓

수자해좆

性平

入肝經氣分

糠火煨 酒浸 焙乾

有自內達外之理(本草)

 

천마는 미신하다. 두현·소아간련 및 탄탄을 몰아낸다.

성평.

간경기분에 들어간다.

겻불에 구워 술에 담갔다가 불에 쬐어 말린다.

속에서 겉에 이르는 작용이 있다(本草).

 

10. 적전(赤箭)

赤箭味苦號定風 殺鬼蠱毒除疝癰

수자해좆싹

即天麻苗也 有自表入裏之功

此草 有風不動 無風自搖(本草)

 

적전은 미고하다. 별명(別名)이 정풍이다. 귀고(기생충)의 독을 없애며, 산옹을 제거한다.

천마의 싹이다. 표로부터 이로 들어가는 공력이 있다.

이 풀은 바람이 있으면 움직이지 않고, 바람이 없어지면 스스로 흔들린다(本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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