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醫)_아(我)_약(藥)/약성가(藥性歌)

[辨證論治 方藥合編_藥性歌_山草_07] 31. 방풍(防風) ~ 35. 고삼(苦蔘)

한의사 강세황 2024. 2. 16. 01:04

31. 방풍(防風)

防風甘溫骨節痺 諸風口噤頭暈類

병풍나물뿌리

入手足太陽及足陽明太陰 又入肝經氣分

惡白歛乾薑芫花藜蘆 畏萆薢 殺附子毒 解諸藥毒

叉頭發狂 叉尾發痼疾

得葱行周身 得澤瀉藁本治風 得歸芍陽起石禹餘粮治婦人子臟風

防風能制黃芪 黃芪得防風其功愈大 乃相畏而相使者也(本草)

除上焦風邪之仙藥(入門)

 

방풍은 미감·성온하며, 골절비·제풍증·구금·두훈 따위를 다스린다.

수족태양 및 족양명태음에 들어가고, 또 간경기분으로 들어 간다.

백렴·건강·원화·여로 등을 오하고, 비해를 외하고, 부자독을 죽이며, 모든 약독을 푼다.

차두로 된 방풍을 먹으면 발광하고, 차미로 된 것은 고질이 생긴다.

총백을 함께 쓰면 전신으로 돌아 다닌다. 택사와 고본을 함께 쓰면 풍을 다스리고, 당귀와 작약·양기석·우여량과 함께 쓰면 부인자장풍을 다스린다.

방풍은 황기를 제어할 수 있으나, 황기가 방풍을 얻으면 그 공력이 점점 커져서 마침내 서로 외하고 서로 보좌하게 된다(本草).

상초의 풍사를 제거하는 선약이다(入門).

 

32. 강활(羌活)

羌活微溫祛風濕 身痛頭疼筋骨急

 

강호리

乃手足太陽 足厥陰少陰 表裏引經藥也 撥亂反正之主 大無不通 小無不入 故一身百節痛 非此不能治 羌活 氣雄 故入足太陽 獨活氣細故入足少陰 俱是治風 而表裏之殊(本草)

羌活獨活 俱產江原道(寶鑑)

 

강활은 약성이 미온하며, ··신통·두동·근골급을 없앤다.

이는 수족태양과 족궐음·소음의 표리로 인경하는 약이다. 발란반정의 군주가 대에 불통함이 없고 소에 개입 못하는 것이 없듯이 전신의 백절통을 이 강활 없이는 다스릴 수가 없다. 강활은 기가 웅대하므로 족태양으로 들어 가고, 독활은 기가 세소하므로 족소음으로 들어 간다. 이는 다 같이 풍을 다스리되 표리는 다르다(本草).

강활과 독활은 다 같이 강원도에서 난다(寶鑑).

 

33. 독활(獨活)

獨活甘苦項難舒 兩足濕痺風可除

멧두릅뿌리

微溫

足少陰行經藥

獨活不搖風而治風浮萍不沉水而利水(本草)

 

독활은 미감고하다. 목을 펴지 못하는 증과 양족의 습비 등 풍증을 제거할 수 있다.

약성은 미온하다.

족소음행경약이다.

독활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니 풍증을 다스리고, 부평은 물에 가라앉지 않으니 수독을 없앤다(本草).

 

34. 승마(升麻)

升麻性寒淸胃能 解毒升擧並牙疼

끼절가리뿌리

足陽明太陰經藥(本草)

發散生用 補中酒炒 止汗蜜炒(入門)

蔘芪非此引之不能上行 同柴胡引生發之氣上行 同葛根發陽明之汗 瘀血入裡犀角地黃湯 乃陽明聖藥 如無犀角 以升麻代之(本草)

 

승마는 성 한하다. 위를 맑게 하며, 독을 풀고 올라가서 치아의 동통도 가시게 한다.

족양명과 태음경의 약이다(本草).

발산에는 생용하고, 보중에는 주초하고, 지한에는 밀초해서 쓴다(入門).

인삼과 황기는 이 승마의 인도가 아니면 상행이 불능하다. 시호와 어우르면 생발의 기를 인도하여 상행하고, 갈근과 어우르면 양명의 땀을 나게 하고, 어혈입리에는 [서각지황탕]을 쓰는데, 이는 곧 양명의 성약이다. 만일 이때에 서각이 없으면 승마로써 대용한다(本草).

 

35. 고삼(苦蔘)

苦蔘味苦主外科 眉脫膓風下血痾

쓴너삼뿌리

足少陰君藥 入足少陽

糯米泔浸 蒸晒

惡貝母兎絲子 反藜蘆 伏汞 制雌黃焰硝

能峻補陰氣 治大風 況風熱細疹乎

胃弱者愼用(本草)

 

고삼은 미고하다. 외과를 주치하며, 미탈·장풍·하혈 등 고질에 쓴다.

족소음의 군약이며,족소양으로 들어간다.

찹쌀뜨물에 담갔다가 쪄서 말린다.

패모와 토사자를 오하고, 여로를 반하고, 수은을 복하고, 자황과 염초를 제한다.

능히 음기를 준보하며, 대풍을 다스리는데, 하물며 풍열과 세진이야 말할 나위가 있으랴.

위가 약한 사람은 사용을 삼가라(本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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