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각론] 2. 귀(耳部)
耳屬腎 左主氣 右主血 耳塞噪者 九竅不通 又曰 心主竅 心氣通耳 氣通於腎 故心病則耳噪而鳴 不能聽遠聲
귀는 신(腎)에 속한다. 왼쪽은 기를 주로 하고 오른쪽은 혈을 주로 한다. 귀가 막히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구규(九窺)가 통하지 않는 것이다. 또 심(心)은 구멍을 주관하고, 심기(心氣)는 귀에 통하니, 기는 신에 통하기 때문에 심에 병이 나면 귀에서 소리가 나고 울려서 먼데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耳鳴不能聽遠]
心兪三十壯
귀가 울려서 먼데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
심유에 뜸을 30장 뜬다.
[耳痛耳鳴]
以葦筒長五寸切斷 一頭揷耳孔以泥糆密封于筒之口畔而 外出筒頭 安艾 灸七壯 左取右 右取左
귀아픔과 귀울음
갈대 대롱을 5촌 길이로 잘라서 한 쪽 끄트머리를 귀구멍에 끼워 넣고 밀가루떡으로 그 가장자리를 막는다. 또 밖으로 나와 있는 대롱 입구에 쑥을 올려놓고 뜸을 7장 뜬다. 왼쪽이 아프면 오른쪽을 다스리고 오른쪽이 아프면 왼쪽을 다스린다.
又方 取蒼朮 以四稜鐵鍼 穿孔如竹筒 一如右葦筒法 灸三七壯有大效
또 다른 방법은 창출을 구해서 사릉철침으로 대나무통처럼 구멍을 뚫어 위의 갈대대롱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3·7장 뜸을 뜨면 큰 효험이 있다.
[耳聾]
先刺百會 次刺合谷腕骨中渚後谿下三里絶骨崑崙 並久留鍼 腎兪二七壯至隨年爲壯
귀머거리
먼저 백회에 침을 놓고 다음에 합곡, 완골, 중저, 후계, 하삼리, 절골, 곤륜에 모두 오랫동안 유침하고 신유에는 2·7장에서 나이 수에 이르기까지 뜸을 뜬다.
[虛勞羸瘦耳聾]
腎兪三七壯 心兪三十壯
허로, 이수*, 귀머거리
신유에 3·7장, 심유에 30장 뜸을 뜬다.
* 이수(羸瘦) : 몸이 여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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