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醫)_아(我)_약(藥)/장사약해(長沙藥解)

[長沙藥解_卷二_13] 45. 고삼(苦參)

한의사 강세황 2024. 11. 25. 02:46

苦參

고삼

 

味苦, 性寒, 入足厥陰肝, 足太陽膀胱經.

고삼은 고미, 약성이 차며 족궐음간경, 족태양방광경에 들어간다.

 

清乙木而殺蟲, 利壬水而瀉熱.

고삼탕은 을목을 맑게 하며 살충하니 임수를 잘 나가게 하며 열을 사한다.

 

金匱苦參湯, (苦參一斤, 煎湯熏洗.) 治狐惑*蝕於下部者.

금궤요략 고삼탕은 고삼 600g을 달인 탕으로 훈증해 씻고 호혹이 하부에 부식시킴을 치료한다.

 

* 狐惑 : 인후와 음부 · 항문이 허는 병증(궤양)을 말한다. 濕邪가 침입하거나 열독(熱毒)이 몰려서 생긴다. 정신이 흐리멍덩하고 눕거나 일어나거나 늘 불안하며 의심을 잘한다. 청열화습

 

以肝主筋, 前陰者, 宗筋*之聚, 土濕木陷, 鬱而爲熱, 化生蟲䘌, 蝕於前陰.

간은 근육을 주관하니 전음은 종근이 모여 토가 습하고 목이 빠지면 울체해 열이 되며 닉충으로 화생하며 전음에 부식된다.

 

* 宗筋 : 1) 힘줄이 많이 모인 곳을 가리키는 말. 2) 남자의 외생식기인 음경(陰莖)

 

苦參清熱而去濕, 療瘡而殺蟲也.

고삼은 열을 끄고 습을 제거하며 창양을 치료해 살충한다.

 

當歸貝母苦參丸(方在當歸.)用之治妊娠小便難, 以土濕木陷, 鬱而生熱, 不能泄水, 熱傳膀胱, 以致便難, 苦參清濕熱而通淋澀也.

당귀패모고삼환(처방은 당귀에 있다) 임신으로 소변보기 어려움을 치료하니 토의 습과 목이 하함하며 울체해 열이 나면 설수를 못하니 열이 방광에 전해져 소변보기 어려움이 되니 고삼은 습열을 맑게 하며 소변임증과 깔깔함을 통하게 한다.

 

苦參苦寒之性, 清乙木之瘀熱而殺蟲䘌, 瀉壬水之熱澀而開癃閉.

고삼은 고미, 한성으로 을목의 어열을 맑게 하며 닉충을 죽이며 임수의 열과 깔깔함을 사하며 융폐를 열어준다.

 

其諸主治, 療鼻齆*, 止牙痛, 消癰腫, 除疥癩, 平瘰癧, 調痔漏, 治黃疸, 紅痢, 齒衄, 便血.

고삼이 여러 주치는 코막힘을 치료하며, 치아통증을 멎게 하며, 옹종을 소멸하고 개라를 제거하고 나력을 평정하고 치루를 조절하고 황달, 홍색이질, 치아출혈, 변혈을 치료한다.

 

* 齆(코 막힐 옹; ⿐-총24획; yō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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