喉中의 한 쪽에 痛症이 있는 것은 單蛾이니, 陰谷補, 商陽·液門·中渚瀉하여 數次에 효험이 없으면 다시 喉熱로써 치료하되, 陽谷補, 陷谷·液門·中渚瀉하면 神效할 것이다.
㊀한 남자가 喉中 우측에 單蛾 같은 것이 있으면서 때때로 惡寒하면서 咽乾하고 語訥하면서 침을 흘렸는데, 單蛾方으로 치료하되 좌측을 刺鍼하여 효험이 없었고, 다시 喉熱方으로 치료해도 효험이 없으면서 심해졌다. 그래서 다시 耳下部를 자세히 살폈더니, 頸項部 大腸經 분야에 크고 작은 콩과 같은 結核이 3~4개가 있으면서 또한 腰痛도 겸하고 있었는데, 大腸正格으로 치료하여 1次에 땀이 났고 다음 날 1次에 나았다. 그렇다면 診症이 명확할 경우에는 本方 이외에도 奇效한 처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인가?
㊁거의 30세 가량인 한 남자가 항상 喉熱을 앓아서 藥을 사용하여 여러 번 치료했으나 효험이 없었는데, 처음에 胃傷證으로 의심하여 이를 4~5次 치료해도 효험이 없었다. 喉中에 별로 浮腫된 것이 없었으므로, 腎傷方(經渠補, 崑崙·液門·中渚瀉)을 사용하여 이를 치료했더니 1度에 나았다.
㊂거의 30세 가량인 한 婦人이 喉中의 우측에 腫痛한 후 數日만에 좌측도 역시 腫痛하여 말을 잘 할 수 없으면서 입에는 항상 침을 흘리고 양쪽 눈에 벌겋게 열이 나면서 겨우 묽은 미음을 조금 넘길 수 있었는데, 이 證으로 해마다 한 차례씩 十數日 동안 죽을 것만 같았다고 한다. 양쪽이 다 腫痛하므로 처음에 胃傷證으로 의심하여 이를 치료해도 효험이 없었으나, <우측이 먼저 腫痛한 것으로 보아> 좌측에 陰谷補, 商陽·液門·中渚瀉(單蛾方)하여 1次에 조금 없어졌고 2~3次에 거뜬히 나았다. 그렇다면 肝候가 간혹 우측에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인가?
㊃거의 30세 가량인 한 婦人이 喉中에 삼키기가 불편한 지 數日이었고 좌측 曲頷 下部에 큰 밤 같은 것이 한 개가 있으면서 痛症이 있거나 가렵지도 않았으며 오래 지나자 곧 瘰癧으로 변하려 했는데, 單蛾方(陰谷補, 商陽·液門·中渚瀉)으로 치료하여 數次에 나았다. 部分으로써는 肝候가 되지만 喉項證은 三焦(液門·中渚瀉)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㊄한 夫人이 喉中의 左右가 열에 손상되었는데, 腎傷方(經渠補, 崑崙·液門·中渚瀉)으로 치료하여 4次에 나았다. 外項의 大腸經分野에 粟米같은 것으로 인해 항상 고통스러웠는데, 大腸正格으로 3~4次에 거뜬히 나았다.
①한 남자가 喉中의 우측에 單蛾가 생겨, 때때로 惡寒하면서 嚥下할 수 없고, 語訥하면서 침을 흘렸는데, 單蛾方으로 좌측을 치료하여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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