竈中黃土
부뚜막의 황토
味辛, 入足太陰脾, 足厥陰肝經. 燥濕達木, 補中攝血.
조중황토는 신미로 족태음비경, 족궐음간경에 들어간다. 습을 건조하고 목을 통달하게 하며 중초를 보하고 혈을 다스려준다.
《金匱》黃土湯, (竈中黃土半斤, 甘草二兩, 白朮三兩, 黃芩三兩, 阿膠三兩, 地黃三兩, 附子三兩.) 治先便後血.
금궤요략 황토탕(부뚜막 황토 300g, 감초 80g, 백출 120g, 황금 120g, 아교 120g, 지황 120g, 부자 120g)으로 먼저 변본뒤에 출혈을 치료한다.
以水寒土濕, 乙木鬱陷而生風, 疏泄不藏, 以致便血.
수가 차고 토가 습해 을목이 울체해 빠지며 풍이 생성하면서 소설하고 저장하지 않아 변혈이 생긴다.
其下在大便之後者, 是緣中脘之失統, 其來遠也.
아래에 대변의 뒤에 있고 중완이 통솔을 잃으니 옴이 멀다.
黃土, 朮, 甘, 補中燥濕而止血, 膠, 地, 黃芩, 滋木清風而瀉熱, 附子暖水驅寒而生肝木也.
황토, 백출, 감초는 중초를 보하고 습을 건조하게 하며 지혈하고, 아교, 지황, 황금, 목을 자양하고 풍을 맑게 하며 열을 사하며 부자는 수를 따뜻하게 하며 한기를 몰아내고 간목을 생성한다.
下血之證, 固緣風木之陷泄, 而木陷之根, 全因脾胃之濕寒.
하혈증상은 진실로 풍목의 함설에 연유하고 목이 빠지는 근본은 전적으로 비위의 습한에 원인한다.
後世醫書, 以爲腸風. 風則有之, 而過不在腸, 至於脾胃濕寒之故, 則絕無知者.
후세의 이서는 장풍이라고 하니 풍이 있으나 잘못이 장에 있지 않고, 비위의 한습의 연고 때문이니 절대 알지 못한다.
愈用清風潤燥之劑, 而寒濕愈增, 則注泄*愈甚.
낫는 것은 풍을 맑게 하며 건조를 윤택하게 하는 약제로 한습이 증가될수록 주설이 더욱 심해진다.
* 注泄 : 소화되지 않은 물 같은 설사
以至水泛火熄, 土敗人亡, 而終不悟焉, 此其所以爲庸工也.
물이 넘치고 불이 꺼지며 토가 패배하면 사람이 사망해 종내 깨닫지 못하니 이는 그래서 보통 의사이기 때문이다.
竈中黃土, 以濕土而得火化, 最能燥濕而斂血.
부뚜막 황토는 습토로 화의 변화를 얻어 가장 습을 건조하게 하며 혈을 거두어준다.
合朮, 甘以燥土, 附子以煖水, 膠, 地以清風, 黃芩以瀉熱, 下血之法備矣.
백출, 감초를 합쳐 토를 건조하게 하며 부자는 수기를 따듯하게 하며 아교와 생지황은 풍을 맑게 하며 황금은 열을 사하며 하혈의 방법이 준비되어 있다.
蓋水寒則土濕, 土濕則木鬱, 木鬱則風生, 風生則血泄.
수가 차며 토가 습하고, 토가 습하면 목이 울체하니 목이 울체하면 풍이 생기며 풍이 생기면 혈이 샌다.
水暖而土燥, 土燥而木達, 木達而風靜, 風靜而血藏, 此必然之理也.
수가 따듯하면 토가 건조하고, 토가 건조하면서 목이 통달해, 목이 통달하면 풍이 안정되며, 풍이 고요하면 혈이 저장되며 이는 필연의 이치이다.
足太陰以濕土主令, 辛金從令化氣而爲濕, 手陽明以燥金主令, 戊土從令化氣而爲燥, 失血之證, 陽明之燥衰, 太陰之濕旺也.
족태음은 습토가 명령을 주관하며 신금은 명령을 따라 화기되어 습이 되며 수양명은 조금으로 명령을 주관하며 무토는 명령을 따라 화기되어 건조가 되며 실혈증상은 양명 건조가 쇠약하며 태음 습이 왕성해서이다.
柏葉燥手太陰足陽明之濕, 故止吐血, 燥則氣降而血斂, 黃土燥手陽明足太陰之濕, 故止下血, 燥則氣升而血收也.
백엽은 수태음과 족양명 습을 건조하게 하므로 토혈을 멎게 하며 건조하면 기가 하강하고 혈이 수렴해 황토는 수양명과 족태음 습을 건조하게 하므로 하혈을 중지하며 건조하면 기가 상승하고 혈이 거둬지게 한다.
其諸主治, 止吐衄, 崩帶, 便尿諸血, 傅*發背, 癰疽, 棍杖諸瘡.
백엽 여러 주치는 토혈, 코피, 붕루대하, 혈뇨의 여러 출혈을 멎게하며 발배, 옹저, 곤장으로 맞은 여러 창에 붙인다.
* 敷fū의 원문은 傅(스승 부; ⼈-총12획; fù)이다.
Ⓒ 2024. stork_river All Rights Reserved.
'의(醫)_아(我)_약(藥) > 장사약해(長沙藥解)' 카테고리의 다른 글
[長沙藥解_卷二_24] 56. 마통(馬通) (1) | 2024.12.06 |
---|---|
[長沙藥解_卷二_23] 55. 신강(新絳) (0) | 2024.12.05 |
[長沙藥解_卷二_20] 52. 산수유(山茱萸) (0) | 2024.12.02 |
[長沙藥解_卷二_19] 51. 조인(棗仁) (0) | 2024.12.01 |
[長沙藥解_卷二_18] 50. 오매(烏梅) (0) | 202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