咳嗽는 원래 心·肝·肺·腎의 네 가지 증상이 있으나 脾土에 기탁하여 빌미를 일으키는데, 그러나 혹시 瘀血이 있는 것은 瘀血方으로 치료하고, 혹시 勞瘵로 인한 것은 本證(勞瘵)으로 치료해야 하니, 元方으로 察色하여 分治하면 대부분 효험이 있을 것이다.
㊀50세인 한 남자가 때로 鬱氣가 있고 항상 冷物을 많이 마셨는데, 처음에는 心虛로 의심하여 이를 치료했으나 효험이 없었다. 그 경과를 물었더니 中年에 상처가 많이 있었다고 하여 瘀血方(太白·太淵補, 曲池瀉)으로 치료하자 효과가 있었다.
㊁60세인 한 남자가 陰莖이 계속 발기하여 오그라들지 않고, 밤마다 性交에 응하는 것이 6~7번이더라도 陰莖 역시 여전했으며, 晝夜로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 兩足이 痿癖하고 손도 역시 燥澁했는데, 생각건대 心腎이 상관된 證이라 여겨져서 大敦·少衝補, 太白·太谿瀉하여 數度에 나았다. <이것은> 咳嗽가 아니지만 診症이 명확하면 때로 이 처방(熱痰方)을 사용하기도 한다.
㊂60세인 한 남자가 咳嗽하면서 引痛한지 7~8일에 이르러 懸飮方(少府·太白補, 少海·陰谷瀉, 丹田迎)으로 치료하려 했으나, 湧泉穴處에 傷痕이 있어서 곧 물었더니 30년 전에 있었던 상처라 하여, 瘀血方으로 이를 치료하자 一次에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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