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醫)_아(我)_침(鍼)/침구경험방(鍼灸經驗方)

[제2장 각론] 15. 허리와 등(腰背)

한의사 강세황 2024. 7. 4. 00:46

腰背痛者 腎氣虛弱而當風坐臥 觸冷之致也 臟病不離其處 腑病 居處無常 膀胱經及肝膽經主之 宜用缸灸 每處鍼刺 每處缸灸七次 神效

허리와 등이 아픈 것은 신기가 허약한데 바람을 마주하여 앉고 누워서 차가운 것에 닿아 생긴 것이다. 오장의 병은 그 아픈 곳이 옮겨 다니지 않고, 육부의 병은 그 아픈 곳이 여기저기 옮겨 다닌다. 방광경과 간경, 담경이 주관하는데 부항구를 하는 것이 좋다. 아픈 곳마다 침으로 찌르고 부항을 붙이는 것을 7번 하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

 

[腰痛不能屈伸]

腎兪委中尾窮骨上一寸七壯 自處左右各一寸七壯

 

허리가 아파서 구부렸다 폈다 하지 못하는 것

신유, 위중, 미궁골 위 1촌에 7장 뜸을 뜬다. 이곳으로부터 왼쪽과 오른쪽으로 각 1촌에 7장 뜸을 뜬다.

 

又方 曲䐐橫紋頭四處 各三壯四穴幷一時吹火 使之一時自滅 一處灸不到 其疾不愈

또 한 가지 방법은 오금의 가로금 끄트머리 네 곳에 각각 3장씩 뜸을 뜨고 동시에 네 곳을 모두 입으로 불어서 불이 일시에 꺼지도록 한다. 한 곳이라도 뜸기운이 닿지 않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

 

又方 令患人正立 以竹柱地而竪 量臍記之 將其竹著後脊骨 於其竹上 灸隨年壯 後卽藏其竹 勿令病人得知

또 한 가지 방법은 환자를 똑바로 서게 하고 대나무 지팡이로 땅에서 배꼽까지를 재어서 대나무에 표시한다. 그 표시된 대나무를 뒤 척골에 대어 닿는 곳에 나이 수만큼 뜸을 뜬다. 그 후에 그 대나무를 감추어 병인이 알지 못하게 한다.

 

[腰脊疼痛溺濁]

章門百壯 膀胱兪腎兪委中次髎氣海百壯

 

허리 척골이 아프고 오줌이 탁한 것

장문에 100장 뜸을 뜨고, 방광유, 신유, 위중, 차료, 기해에 100장 뜸을 뜬다.

 

[腰痛腹鳴]

胃兪年壯 大腸兪三陰交太谿太冲神闕百壯

 

허리가 아프고 뱃속에서 소리가 나는 것

위유에 나이 수만큼 뜸을 뜬다. 대장유, 삼음교, 태계, 태충, 신궐에 100장 뜸을 뜬다.

 

[老人腰痛]

命門三壯 腎兪年壯

 

노인 요통

명문에 3, 신유에 나이 수만큼 뜸을 뜬다.

 

[腰背傴僂] 등구븐증

肺兪期門各三七壯 風池七壯

 

등이 굽은 것

폐유 기문에 각 3·7, 풍지에 7장 뜸을 뜬다.

 

又方 脊骨傍左右突起浮高處 以鍼深刺 灸五百壯至七八百壯 若病歇則不必盡其數矣

또 한 가지 방법은 척골 옆 좌우 도드라지게 올라온 곳을 침으로 깊이 찌르고 뜸을 500장에서 700~800장까지 뜬다. 만약 병이 멈추거든 그 수를 다할 필요가 없다.

 

[腰腫痛]

崑崙委中太冲通里章門

 

허리가 붓고 아픈 것

곤륜, 위중, 태충, 통리, 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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