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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각론] 38. 대소변(大小便)

한의사 강세황 2024. 7. 27. 02:39

膀胱有寒 三焦熱結 小便不利 關格不通者 邪在六腑 則陽脈盛 邪在五臟則 陰脈盛 合谷太冲

방광에 한사가 있고, 삼초에 열이 뭉쳐 있으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관격*으로 통하지 않는 것은 사기가 육부에 있어서 양맥이 성하고, 사기가 오장에 있어서 음맥이 성한 것이므로 합곡과 태충을 쓴다.

 

* 관격(關格) : 병명. 1) 『傷寒保命集類要·關格病』 소변불통을 ‘관’이라 하고 嘔吐不止를 ‘격’이라 하며 小便不通과 嘔吐不止가 함께 나타나는 것을 ‘관격’이라 한다. 『醫學心悟』 권3에서 “소변이 통하지 않으면서 먹으면 토하는 것을 관격이라 한다.”고 하였다. 2) 음양이 조화롭지 않아 각기 번성하는 병리상태를 가리킨다. 『靈樞·脈道』에서 “음기와 양기가 모두 성하면 서로 운행하지 못하는데 이를 관격이라 한다. 관격이 발생하면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죽는다.”고 하였다.

 

[大小便不通]

膀胱兪三壯 丹田二七壯 胞門五十壯 營衝在足內踝前後陷中 三壯 經中穴在臍下寸半 兩傍各三寸 灸百壯 大腸兪三壯

 

대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

방광유에 3, 단전에 2·7, 포문에 50, 영충은 발 안쪽 복사뼈 앞의 뒤쪽 우묵한 곳에 있는데, 3장 뜸을 뜬다. 경중은 배꼽 아래 1촌 반 내려가서 양옆으로 3촌에 있는데 뜸을 100장 뜬다. 대장유 3.

 

[大小便不利]

大腸兪營衝三壯 小腸兪三壯 經中在臍下寸半 兩傍各三寸 灸百壯 中髎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

대장유, 영충에 3, 소장유에 3장 뜸을 뜬다. 경중은 배꼽 아래로 1촌 반 내려가서 양 옆으로 3촌에 있는데 뜸을 100장 뜬다. 중료.

 

[小便黃赤不禁]

腕骨膀胱兪三焦兪承漿小腸兪

 

소변이 황적색이며 요실금이 있는 것

완골, 방광유, 삼초유, 승장, 소장유.

 

[小便狀如散火]

關元百壯 復溜五壯

 

소변이 불꽃 흩날리는 듯한 모양으로 나오는 것

관원에 100, 복류에 5장 뜸을 뜬다.

 

[小便不通臍下冷]

膀胱兪胞門丹田神闕營衝 皆灸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배꼽 아래가 찬 것

방광유, 포문, 단전, 신궐, 영충에 모두 뜸을 뜬다.

 

[小便難]

灸對臍脊骨上 三壯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

배꼽과 마주한 척골 위에 뜸을 3장 뜬다.

 

[小便色變]

靑取湧泉 赤取然谷 黃取太谿 白取復溜列缺 黑取陰谷

 

소변색이 변하는 것

푸른색이면 용천, 붉은색이면 연곡, 누런색이면 태계, 흰색이면 복류, 열결, 검은색이면 음곡을 취혈한다.

 

[尻重]

百會委中

 

꽁무니가 무거운 것

백회, 위중.

 

[尿血]

胃兪關元曲泉勞宮三焦兪腎兪氣海年壯 太冲三壯 少府三壯 膀胱兪小腸兪

 

오줌에 피가 섞인 것

위유, 관원, 곡천, 노궁, 삼초유, 신유, 기해에 나이 수만큼 뜸을 뜨고, 태충에 3, 소부에 3장 뜸을 뜬다. 방광유, 소장유.

 

[腸鳴溏泄腹痛]

神闕百壯 三陰交三壯

 

뱃속에서 소리가 나고 묽은 똥을 누며 배가 아픈 것

신궐에 100장 뜸을 뜨고, 삼음교에 3장 뜸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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