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編 臨床藥對論_124_XI. 健脾和胃降逆止嘔類] 10. 황련(黃連) + 오수유(吳茱萸)

10. 황련(黃連) + 오수유(吳茱萸)

(좌) 황련 (우) 오수유

1) 單味功用

黃連(略).

吳茱萸又名吳萸. 味辛, 苦, 性大熱. 有小毒. 入肝, 脾, 胃, 腎經. 本品辛散苦降, 性熱燥烈, 旣能溫中散寒, 降逆止嘔, 用于治療脾胃虛寒, 脘腹冰冷, 嘔吐涎沫, 噯氣呑酸, 食欲不振, 消化不良等症, 又能疏肝解鬱, 行氣消脹, 散寒止痛. 李杲說: “濁陰不降, 厥氣上逆, 膈寒脹滿, 非吳茱萸不可治也.” 故爲治療胸膈痞寒, 脇肋脹滿, 脘腹冷痛之佳品, 還可治療厥陰頭痛(症見頭頂疼痛, 乾嘔, 吐涎沫, 四肢厥冷等), 少腹疝痛, 脚氣疼痛, 經行腹痛, 以及虛寒久瀉等症.

 

2) 伍用功能

黃連淸熱燥濕, 瀉火解毒, 淸心除煩; 吳茱萸溫中散寒, 下氣止痛, 降逆止嘔, 殺蟲. 黃連苦寒瀉火, 直折上炎之火勢; 吳茱萸辛散温通, 開鬱散結, 降逆止嘔. 二藥伍用, 有辛開苦降, 反佐之妙用. 以黃連之苦寒, 瀉肝經橫逆之火, 以和胃降逆; 佐以吳茱萸之辛熱, 從類相求, 引熱下行, 以防邪火格拒之反應. 共奏淸肝和胃制酸之效, 以治寒熱錯雜諸症.

황련은 淸熱燥濕, 瀉火解毒, 淸心除煩, 오수유는 溫中散寒, 下氣止痛, 降逆止嘔, 殺蟲한다. 황련은 苦寒瀉火하여 직접 肝火上炎의 火勢를 제압한다. 오수유는 辛散溫通하므로 引熱下行, 開鬱散結, 降逆止嘔한다. 配用하면 辛開, 苦降하여 서로 반대되면서 輔佐하는 妙함이 있다.

황련은 苦寒하여 瀉肝經橫逆之火, 和胃降逆하고 오수유는 辛熱로 보좌하여 引熱下行, 防止邪火格拒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하여 淸肝和胃制酸 효과를 발휘하고 寒熱嘈雜諸症을 치료한다.

 

3) 主治

(1) 肝鬱化火, 胃失和降, 脇肋脹痛, 嘔吐呑酸, 嘈雜噯氣, 口苦, 舌紅苔黃, 脈象弦數等症;

肝鬱化火, 胃失和降으로 인한 脇肋脹痛, 嘔吐呑酸, 嘈雜噯氣, 口苦, 舌紅苔黃, 脈象弦數 등의 증상

 

(2) 急性胃炎, 慢性胃炎, 胃, 十二指腸球部潰瘍諸症;

急性胃炎, 慢性胃炎, 胃, 十二指腸潰瘍諸症

 

(3) 濕熱下痢, 細菌性痢疾, 急性腸炎, 慢性腸炎諸症.

濕熱下利, 細菌性痢疾, 急性腸炎, 慢性腸炎諸症

 

4) 商用量

黃連 1.5~5克.

吳茱萸 1.5~5克.

황련 1.5~5g, 오수유 1.5~5g

 

5) 經驗

黃連, 吳茱萸伍用, 出自《丹溪心法》左金丸. 治肝經火鬱, 呑吐酸水, 左脇作痛, 少腹筋急爲疝.

肝爲風木之臟, 氣行于左, 應受肺金的克制, 方不致過亢面正常生化. 本方用黃連瀉心火, 使心火不克肺金, 肺金不受克, 方能有力制約肝木, 肝(左)得肺(金)制所以叫左金丸. 《醫宗金鑑·刪補名醫方論四》說: “[注]胡天錫曰: 左金丸獨以黃連爲君, 從實則瀉其子之法, 以直折其上炎之勢; 吳茱萸從類相求, 引熱下行, 幷以辛燥開其肝鬱, 惩其杆格, 故以爲佐. 然必本氣實而上下虛者, 庶可相宜. 左金者, 木從左而制從金也.”

黃連, 吳茱萸各等分, 張景岳命名爲黃連丸. 用于治療腸紅便血(大便出血), 痔瘡腫痛等症, 還用于治療肝火脇肋刺痛, 或發寒熱, 或頭目作痛, 淋秘泄瀉, 一切肝火諸症.

施老认爲, 寒熱錯雜之症, 臨證之際頗爲多見, 但寒熱的比重, 却是千變萬化, 故用藥的分量, 也應隨着寒熱的變化而增損, 如熱較甚者, 多取黃連, 少佐吳茱萸; 反之寒甚者, 則多用吳茱萸, 少取黃連; 若寒熱等同, 則二者各半爲宜.

황련과 오수유의 配俉는 <丹溪心法> 左金丸에서 나왔다. 황련, 오수유를 6:1의 비율로 組成하여 肝經火鬱, 呑吐酸水, 左脇作痛, 少腹筋急爲疝을 치료한다. 北宋의 <太平聖惠方>중에는 황련, 오수유를 1:1로 配俉하여 吳茱圓方이라 하고 虛寒型下利水泄을 치료한다 하였다.

肝은 風木의 臟으로 氣가 左로 行하고, 肺金의 克制를 받아 過亢에 이르지 않고 정상을 유지하게 되어 있다. 本方은 황련으로 瀉心火하여 心火가 肺金을 克하지 못하게 하고, 肺金이 克함을 받지 않아 능히 肝木을 制約하게 한다. 肝(左)이 肺(金)의 制約을 얻으니 左金丸이다.

<醫宗金鑑>에서 “胡天錫이 이르기를 左金丸은 黃連이 君이니 實則瀉其子의 법칙으로 上炎之勢를 직접 꺾어버리고, 吳茱萸는 從類相求하는 原理로 引熱下行하고 辛燥로 開肝鬱하여 막혀있음을 徵戒하니 佐藥이 된다. 반드시 本氣가 實하고 上下虛한데 마땅하다.”고 하였다.

황련, 오수유를 各等分하여 張景岳은 黃連丸이라 하였다. 腸紅便血(대장출혈), 痔瘡腫痛 등증을 치료하였고 肝火脇肋刺痛, 혹은 發寒熱, 혹은 頭目作痛, 淋秘泄瀉, 一切肝火諸症에 이용하였다.

施今墨선생은 생각하기를 寒熱錯雜證이 臨床에서 많이 보이는데 寒熱의 比重에 따라 수많은 변화를 보이므로 用藥의 分量도 寒熱變化에 따라 增減해야 마땅하다고 하였다. 熱이 甚하면 황련을 많게, 寒甚하면 오수유의 용량을 늘리고 寒熱이 같으면 두 약을 各等分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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