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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沙藥解_卷二_33] 65. 토과근(土瓜根)

한의사 강세황 2024. 12. 15. 01:03

土瓜根

토과근

 

味苦, 微寒, 入足厥陰肝經.

토과근은 고미, 약간 한기로 족궐음간경에 들어간다.

 

調經脈而破瘀澀, 潤腸燥而清陰癩.

토과근은 경맥을 조절하고 어혈의 깔깔함을 깨며 장의 건조를 윤택하게 하며 음라를 맑게 한다.

 

金匱土瓜根散, (土瓜根, 蟅蟲, 桂枝, 芍藥等分. 爲散, 酒服方寸匕, 日進三服.)

금궤요략 토과근산 토과근, 자충, 계지, 작약 같은 분량을 산제로 만들어 술로 사방 1촌의 수저로 하루에 3번 복용한다.

 

治女子經水不利, 一月再見, 少腹滿痛者.

토과근산은 여자의 경수가 불리함, 한달에 월경이 두 번하고 소복이 그득하고 아픔을 치료한다.

 

以肝主藏血而性疏泄, 木鬱不能疏泄, 血脈凝澀, 故經水不利.

간은 혈 저장을 주로하며 소설하는 성질이 있고 목이 울체하면 소설을 못하고 혈맥이 응체하고 깔깔하므로 경수가 불리하다.

 

木鬱風動, 而愈欲疏泄, 故一月再見.

목이 울체하고 풍이 발동해 더욱 소설하므로 한달에 생리가 두 번 보인다.

 

風木遏陷, 鬱塞衝突, 故少腹滿痛.

풍목이 막히고 하함해 울체해 막혀 충돌하므로 소복이 그득하고 아프다.

 

從此鬱盛而不泄, 則病經閉, 泄多而失藏, 則病血崩.

이 울체가 성대해 발설하지 않으면 경폐가 되며 발설이 많으면 저장을 잃어 붕루병이 된다.

 

桂枝, 芍藥, 疏木而清風, 土瓜根, 蟅蟲, 破瘀而行血也.

계지, 작약은 목을 성글게 하며 풍을 맑게 하니 토과근, 자충은 어혈을 깨서 혈을 운행하게 한다.

 

又治陰門癩腫者, 以其行血而達木也.

토과근은 또 음문의 나종을 치료하니 혈을 운행해 목을 도달하게 한다.

 

肝氣鬱陷, 則病癩腫*.

간기가 울체로 하함하면 나종병이 된다.

 

* 癩腫 : 나병종, 나병 환자의 살갗에 생기는 부스럼 같은 멍울

 

, 導大便結鞭者, 以其瀉熱而潤燥也.

또 대변 경결로 단단함을 인도해 열을 사하며 건조를 윤택하게 한다.

 

(陽明傷寒, 自汗出, 小便利, 津液內竭, 而便鞭者, 當須自欲大便, 蜜煎導而通之, 土瓜根, 猪膽汁, 皆可爲導. 肘後方: 土瓜根汁, 入少水, 內筒, 吹入肛門內, 取通.)

양명병 상한에 자한이 나오고 소변이 잘 나가고 진액이 안에 고갈되며 대변이 단단하면 반드시 스스로 대변을 보려고 하니 꿀로 인도해 통하게 하며 토과근, 저담즙은 모두 인도할수 있다. 주후방은 토과근즙은 조금 물을 넣고 죽통에 넣고 항문내에 불어 넣으면 통한다.

 

土瓜根苦寒滑利, 善行經脈, 破瘀行血, 化癖消癥.

토과근은 고미, 한기로 윤활, 하리하니 잘 경맥을 운행하고 어혈을 깨고 혈을 운행하며 벽을 변화하고 징가를 소멸한다.

 

其諸主治, 通經閉, 下乳汁, 消瘰癧, 散癰腫, 排膿血, 利小便, 滑大腸, 療黃疸, 墜胎孕.

토과근의 여러 주치는 월경막힘을 통하며 유즙을 내리고 나력을 소멸하고 옹종을 흩어지게 하며 농혈을 배출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대장을 윤활하게 하며 황달을 치료하며, 임신을 낙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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