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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編 臨床藥對論_148_XIII. 健脾止瀉固精止遺類] 9. 적석지(赤石脂) + 백석지(白石脂)

한의사 강세황 2024. 12. 18. 13:07

9. 적석지(赤石脂) + 백석지(白石脂)

1) 單味功用

赤石脂().

白石脂爲硅酸鹽類礦物. 又名白陶土, 高岭土. 味甘, , 性平. 入肺, , 大腸經. 無毒. 本品重墜下降, 能安心神, 治驚悸, 又能養肺氣, 補骨髓, 養脾氣, 補虛損, 斂肺氣, 澀大腸, 厚腸止瀉, 收斂止血, 用于治療久瀉, 久痢, 崩漏, 帶下, 遺精, 以及吐血, 衄血等症.

 

2) 伍用功能

, 白石脂同爲礦石類之石脂. 色白者爲白石脂”, 色赤者爲赤石脂”. 赤石脂澀腸止瀉, 止血固下, 生肌收口; 白石脂收澀固脫, 厚腸止瀉, 止血止帶. 赤石脂偏走血分, 白石脂偏入氣分. 二藥伍用, 一氣二血, 氣血雙調, 收斂固澀之力更强, 澀腸止瀉, 止血更彰. 二者分子顆粒均有吸着作用, 內服能吸着消化道內的毒物, 如磷, , 細菌毒素及食物异常發酵的産物等. 對腸胃粘膜的局部炎症有保護作用, 可以減少异物刺激, 幷吸着炎性滲出物, 使炎症得以緩解. 另外, 對腸胃出血者, 也有止血作用.

적석지는 澁腸止瀉, 止血固下, 生肌收口의 효능을 가지며 백석지는 收澁固脫, 厚腸止瀉, 止血止帶의 효능이 있다. 두 약을 함께 이용하면 一氣一血, 氣血雙調의 효과로 收斂固澁의 힘이 강해져서 澁腸止瀉, 止血固精 효능이 더욱 좋아진다.

두 광물의 분자들은 모두 吸着작용이 있어서 內服 할 경우 消化管內의 세균독소나 중금속을 제거 할 수 있으며 胃粘膜을 보호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腸內 炎症을 완화시킬 수도 있으며 胃腸出血에도 사용할 수 있다.

 

3) 主治

(1) 久瀉, 久痢諸症;

久瀉, 久痢 諸症

 

(2) 大便下血等症;

大便出血 등의 증상

 

(3) 婦女月經過多, 崩漏帶下等症.

婦女月經過多, 崩漏, 帶下, 男性遺精 등의 증상

 

4) 商用量

赤石脂 10~15.

白石脂 10~15

打碎先煎.

적석지 10~15g, 백석지 10~15g 두 약 모두 打碎하여 先煎한다.

 

5) 經驗

赤石脂, 白石脂二藥伍用, 善治久瀉, 久痢, , 後二陰出血諸症. 伍用機理, 本草求眞: “赤入血分, 白入氣分.” 二藥參合, 一氣一血, 氣血雙調, 收斂止瀉, 收斂止血益彰.

·李士材云: 內經之論泄瀉, 或言風, 或言濕, 或言熱, 或言寒, 此明四氣皆能爲泄也. 又言: 淸氣在下, 則生飧泄, 此名脾虛下陷之泄也. 統而論之, 脾土强者, 自能勝濕, 無濕則不泄, 故曰濕多成五泄. 若土虛不能制濕, 則風寒與熱, 皆得于之而爲病. 治法有九:

1. 一曰淡滲: 使濕從小便而去, 如農夫治澇, 導其下流, 雖處卑監, 不憂巨浸. 經云: 治濕不利小便, 非其治也. 又云: 在下者引而竭之是也.

2. 一曰升提: 氣屬于陽, 性本上升, 胃氣注迫, 輒尔下陷, , , , 葛之類, 鼓舞胃氣上騰, 則注下自止. 又如地土淖澤, 風之即乾, 故風藥多燥, 且濕爲土病, 風能勝濕, 所謂下者擧之是也.

3. 一曰淸凉: 熱淫所至, 暴注下迫, 苦寒諸劑, 用滌燔蒸, 猶當溽暑淤蒸之時, 而商?颯然倏動, 則炎熇如失矣. 所謂熱者淸之是也.

4. 一曰疏利: 痰凝氣滯, 食積水停, 皆令人瀉, 隨證祛逐, 勿使?, 經云: 實者瀉之. 又云: 通因通用是也.

5. 一曰甘緩: 瀉利不已, 急而下趨, 愈趨愈下, 泄何由止, 甘能緩中, 善禁急速, 且稼穡作甘, 甘爲土味, 所謂急者緩之是也.

6. 一曰酸收: 瀉下有日, 則氣散而不收, 無能統攝, 注泄何時而已, 酸之一味, 能收攝之權, 經云 : 散者收之是也.

7. 一曰燥脾: 土德無慚, 水邪不濫, 故瀉皆成於土濕, 濕皆本於脾虛, 倉廩得職, 水穀善分, 虛而不培, 濕淫轉甚, 經云: 虛者補之是也.

8. 一曰溫腎: 腎主二便, 封藏之本, 雖屬水, 而眞陽寓焉, 少火生氣, 火爲土母, 此火一衰, 何以運行三焦, 熟腐水穀乎? 故腎虛者必?, 脾虛者必補母, 經云: 寒者温之是也.

9. 一曰固澀: 注泄日久, 幽門道滑, 雖投溫補, 未克奏功, 須行澀劑, 則變化不愆, ?度合節, 所謂滑者澀之是也.

已上九治, 治瀉之大法, 至于先後緩急之權, 豈能予設, 須臨證之頃, 圓機靈變耳.

적석지 백석지의 合用久瀉, 久痢, 前後陰出血 등의 증상에 多用된다. <本草求眞>에 이르기를 赤入血分, 白入氣分.”이라 하였으니 두 약을 같이 이용하면 一氣一血, 氣血雙調의 효과로 收斂止瀉, 收斂止血의 힘이 아주 좋아진다.

明代 李士材가 이르기를 泄瀉治法에 아홉 가지가 있다고 하였으니 살펴보면

1. 淡滲 : 을 소변을 통해 배출시켜 泄瀉를 멈추게 하는 방법이다.

2. 升提 : 승마, 시호, 강활, 갈근 등의 風藥으로 을 날리고, 胃氣를 끌어 올리는 방법이다.

3. 淸凉 : 여름철 淫熱로 인한 泄瀉苦寒한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熱者淸之의 뜻이다.

4. 疏利 : 痰凝氣滯, 食積水停한 경우 쓰는 방법으로 모든 泄瀉症狀에 맞게 祛逐하는 방법을 사용하여서 邪氣를 남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內經>實者瀉之” “通因通用방법에 해당한다.

5. 甘緩 : 泄瀉가 멈추지 않을 때, 甘味緩中하여 급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甘味土味이고 <內經>急者緩之의 뜻에 부합된다.

6. 酸收 : 泄瀉는 다시 말하면 氣散되어 收斂작용이 안 되는 것이므로 酸味收斂시켜서 泄瀉를 고치는 방법이다. <內經>散者收之가 이것이다.

7. 燥脾 : 泄瀉土濕으로 인한 것이고 脾虛해서 생겨난 것이다. 하면 水穀分別해내지 못하게 되므로 濕淫이 심해진다. <內經>虛者補之의 뜻이다.

8. 溫腎 : 二便을 주관하고, 封藏이 되며 眞陽을 가진다. 腎火하면 三焦運行을 할 수 없고 水穀을 익혀 낼 수가 없는 것이다. <內經>에서 말하는 寒者溫之의 방법이다.

9. 固澁 : 泄瀉가 오래되면 幽門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아서 溫補를 하여도 모자람이 있다. 이때는 澁劑를 이용하여야 조절이 가능하다. 소위 말하는 滑者澁之가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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