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적석지(赤石脂) + 백석지(白石脂)
1) 單味功用
赤石脂(略).
白石脂爲硅酸鹽類礦物. 又名白陶土, 高岭土. 味甘, 酸, 性平. 入肺, 胃, 大腸經. 無毒. 本品重墜下降, 能安心神, 治驚悸, 又能養肺氣, 補骨髓, 養脾氣, 補虛損, 斂肺氣, 澀大腸, 厚腸止瀉, 收斂止血, 用于治療久瀉, 久痢, 崩漏, 帶下, 遺精, 以及吐血, 衄血等症.
2) 伍用功能
赤, 白石脂同爲礦石類之石脂. 色白者爲“白石脂”, 色赤者爲“赤石脂”. 赤石脂澀腸止瀉, 止血固下, 生肌收口; 白石脂收澀固脫, 厚腸止瀉, 止血止帶. 赤石脂偏走血分, 白石脂偏入氣分. 二藥伍用, 一氣二血, 氣血雙調, 收斂固澀之力更强, 澀腸止瀉, 止血更彰. 二者分子顆粒均有吸着作用, 內服能吸着消化道內的毒物, 如磷, 汞, 細菌毒素及食物异常發酵的産物等. 對腸胃粘膜的局部炎症有保護作用, 可以減少异物刺激, 幷吸着炎性滲出物, 使炎症得以緩解. 另外, 對腸胃出血者, 也有止血作用.
적석지는 澁腸止瀉, 止血固下, 生肌收口의 효능을 가지며 백석지는 收澁固脫, 厚腸止瀉, 止血止帶의 효능이 있다. 두 약을 함께 이용하면 一氣一血, 氣血雙調의 효과로 收斂固澁의 힘이 강해져서 澁腸止瀉, 止血固精 효능이 더욱 좋아진다.
두 광물의 분자들은 모두 吸着작용이 있어서 內服 할 경우 消化管內의 세균독소나 중금속을 제거 할 수 있으며 胃粘膜을 보호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腸內 炎症을 완화시킬 수도 있으며 胃腸出血에도 사용할 수 있다.
3) 主治
(1) 久瀉, 久痢諸症;
久瀉, 久痢 諸症
(2) 大便下血等症;
大便出血 등의 증상
(3) 婦女月經過多, 崩漏帶下等症.
婦女의 月經過多, 崩漏, 帶下, 男性의 遺精 등의 증상
4) 商用量
赤石脂 10~15克.
白石脂 10~15克
打碎先煎.
적석지 10~15g, 백석지 10~15g 두 약 모두 打碎하여 先煎한다.
5) 經驗
赤石脂, 白石脂二藥伍用, 善治久瀉, 久痢, 前, 後二陰出血諸症. 伍用機理, 《本草求眞》說: “赤入血分, 白入氣分.” 二藥參合, 一氣一血, 氣血雙調, 收斂止瀉, 收斂止血益彰.
明·李士材云: 內經之論泄瀉, 或言風, 或言濕, 或言熱, 或言寒, 此明四氣皆能爲泄也. 又言: 淸氣在下, 則生飧泄, 此名脾虛下陷之泄也. 統而論之, 脾土强者, 自能勝濕, 無濕則不泄, 故曰濕多成五泄. 若土虛不能制濕, 則風寒與熱, 皆得于之而爲病. 治法有九:
1. 一曰淡滲: 使濕從小便而去, 如農夫治澇, 導其下流, 雖處卑監, 不憂巨浸. 經云: 治濕不利小便, 非其治也. 又云: 在下者引而竭之是也.
2. 一曰升提: 氣屬于陽, 性本上升, 胃氣注迫, 輒尔下陷, 升, 柴, 羌, 葛之類, 鼓舞胃氣上騰, 則注下自止. 又如地土淖澤, 風之即乾, 故風藥多燥, 且濕爲土病, 風能勝濕, 所謂下者擧之是也.
3. 一曰淸凉: 熱淫所至, 暴注下迫, 苦寒諸劑, 用滌燔蒸, 猶當溽暑淤蒸之時, 而商?颯然倏動, 則炎熇如失矣. 所謂熱者淸之是也.
4. 一曰疏利: 痰凝氣滯, 食積水停, 皆令人瀉, 隨證祛逐, 勿使?留, 經云: 實者瀉之. 又云: 通因通用是也.
5. 一曰甘緩: 瀉利不已, 急而下趨, 愈趨愈下, 泄何由止, 甘能緩中, 善禁急速, 且稼穡作甘, 甘爲土味, 所謂急者緩之是也.
6. 一曰酸收: 瀉下有日, 則氣散而不收, 無能統攝, 注泄何時而已, 酸之一味, 能收攝之權, 經云 : 散者收之是也.
7. 一曰燥脾: 土德無慚, 水邪不濫, 故瀉皆成於土濕, 濕皆本於脾虛, 倉廩得職, 水穀善分, 虛而不培, 濕淫轉甚, 經云: 虛者補之是也.
8. 一曰溫腎: 腎主二便, 封藏之本, 雖屬水, 而眞陽寓焉, 少火生氣, 火爲土母, 此火一衰, 何以運行三焦, 熟腐水穀乎? 故腎虛者必?寒, 脾虛者必補母, 經云: 寒者温之是也.
9. 一曰固澀: 注泄日久, 幽門道滑, 雖投溫補, 未克奏功, 須行澀劑, 則變化不愆, ?度合節, 所謂滑者澀之是也.
已上九治, 治瀉之大法, 至于先後緩急之權, 豈能予設, 須臨證之頃, 圓機靈變耳.
적석지 백석지의 合用은 久瀉, 久痢, 前後陰出血 등의 증상에 多用된다. <本草求眞>에 이르기를 “赤入血分, 白入氣分.”이라 하였으니 두 약을 같이 이용하면 一氣一血, 氣血雙調의 효과로 收斂止瀉, 收斂止血의 힘이 아주 좋아진다.
明代 李士材가 이르기를 泄瀉의 治法에 아홉 가지가 있다고 하였으니 살펴보면
1. 淡滲 : 濕을 소변을 통해 배출시켜 泄瀉를 멈추게 하는 방법이다.
2. 升提 : 승마, 시호, 강활, 갈근 등의 風藥으로 濕을 날리고, 胃氣를 끌어 올리는 방법이다.
3. 淸凉 : 여름철 淫熱로 인한 泄瀉에 苦寒한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熱者淸之”의 뜻이다.
4. 疏利 : 痰凝氣滯, 食積水停한 경우 쓰는 방법으로 모든 泄瀉는 症狀에 맞게 祛逐하는 방법을 사용하여서 邪氣를 남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內經>의 “實者瀉之” “通因通用” 방법에 해당한다.
5. 甘緩 : 泄瀉가 멈추지 않을 때, 甘味로 緩中하여 급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甘味는 土味이고 <內經>의 “急者緩之”의 뜻에 부합된다.
6. 酸收 : 泄瀉는 다시 말하면 氣散되어 收斂작용이 안 되는 것이므로 酸味로 收斂시켜서 泄瀉를 고치는 방법이다. <內經>의 “散者收之”가 이것이다.
7. 燥脾 : 泄瀉는 土濕으로 인한 것이고 濕은 脾虛해서 생겨난 것이다. 脾가 虛하면 水穀을 分別해내지 못하게 되므로 濕淫이 심해진다. <內經>의 “虛者補之”의 뜻이다.
8. 溫腎 : 腎은 二便을 주관하고, 封藏의 本이 되며 眞陽을 가진다. 腎火가 衰하면 三焦運行을 할 수 없고 水穀을 익혀 낼 수가 없는 것이다. <內經>에서 말하는 “寒者溫之”의 방법이다.
9. 固澁 : 泄瀉가 오래되면 幽門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아서 溫補를 하여도 모자람이 있다. 이때는 澁劑를 이용하여야 조절이 가능하다. 소위 말하는 “滑者澁之”가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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