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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0일 화요일
○ 참여인원
- 17학번: 강세황
- 20학번: 송치영, 이정민
안녕하세요, 지난 주 화요일 제인병원에서 김길우 선배님과 스터디가 있었습니다. 스터디 정리가 늦어 죄송합니다 ㅠㅠ!!
○ 참여인원
- 17학번: 강세황
- 20학번: 송치영, 이정민
안녕하세요, 지난 주 화요일 제인병원에서 김길우 선배님과 스터디가 있었습니다. 스터디 정리가 늦어 죄송합니다 ㅠㅠ!!
이날 저는 무척 오랜만에 참여한 스터디였는데요, 사암도인침구요결과 관련하여 의학정전, 침구경험방 등을 보면서 느낀 점과 침구대성에 들어 있는 침구가결 내의 혈위 조합에 대해 정리하고 있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의학정전과 침구경험방의 증상·혈자리·처방을 사암도인침구요결과 대조하며 유사성과 차이점을 볼 때, 전체적인 목차가 의학정전의 영향을 받았을 뿐 구체적인 증상은 침구경험방과의 유사성이 더 커 보였습니다. 논문 등에서 침구경험방이 신응경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나, 처방 구성의 차이가 적지 않고, 취혈 시의 두 개·네 개 조합 등이 궁금해 다시 백증부 중 총 90여 개의 처방 중 29개 정도만 정리했으나, 향후 증상 등 유형별로 핵심 혈자리의 빈도와 특징 등을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세황 선배는 상수학과 관련해 사상(四象)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사상 이론의 기원, 체질 진단 방법, 처방 원리에 대하여 우선 ‘상(象)’이라는 글자의 어원(코끼리와 상상의 결합), 고대 중국에서 코끼리가 갖는 의미와 문화적·환경적 변천사를 고찰해 보이지 않는 본질이 드러난 모습이라 해석하였고, 사상체질(태양·소양·태음·소음) 명칭의 기원, 대·소의 용례, 각 체질 구분이 역사적·지리적·기후적 특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구했습니다. 또한 사상인 진단법은 외형(흉곽 등 신체 구조, 즉 장상)과, 똑같은 질병에서도 환자마다 병이 달리 경과하는 ‘경향성’(개별성)에 주목한 것이며, 처방 약재의 체질별 분포(소음인—따뜻하게, 소양인—신장보강 등)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영 오빠는 침구 처방에서 오행(五行), 육기(六氣) 개념이 실제로 어떻게 혈자리 조합이나 약재 선정에 적용되는지를 침구대성을 바탕으로 정리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토(土)와 관련된 증상(복만, 곡창, 번민, 불화 등)을 분류하여 각 혈자리/처방이 짝지어 쓰이는 패턴을 빈도 중심으로 파악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열이 뜨는 허증(허화)을 자동차의 엔진/바퀴 비유로 해석하며 혈자리·약재의 배합(예: 은백+대도, 소상+태백 등)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했습니다.
길우 선배님께서는 70~90년대 한의학계가 변화하면서, 사상의학이 유행하기 시작하며 어떻게 공부하셨는지를 간략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상체질은 한 번의 진찰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반복 방문하면서 드러나는 경향, 즉 신체적·정신적 반복 패턴, 장상 변화, 주요 증상의 반복 양상을 종합해 파악한다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처방 데이터, 실제 한의원 경영, 임상 경험 등 폭넓은 관점에서 데이터나 기록도 중요하지만, 그걸 현장에서 계속 검증하고 내 식견으로 해석하는 경험이 더해져야 실력이 붙는다고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뒤에는 풍조미역 성수동본점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날이 많이 더워져 스터디 시작 전 생맥산과 함께 제인병원의 OTC가 소개된 소책자를 나눠주셨는데요, 다양한 제형의 한약들이 쉬운 언어로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도 한의학의 언어가 보편성을 잃어가고 있다면 이를 다시 넓히기 위해서 보다 넓게 보고 다방면에서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신 내용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벌써 6월이 시작되어서 날도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늘 건강 하시고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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