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義)/봉사_세보

135. [웰나우 통합요양센터_105] 26.04.04_34

한의사 강세황 2026. 4. 4. 11:17
강현준 경희 21
2026년 4월 8일 오전 12:12 1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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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4일 토요일
올해의 열세번째 봉사입니다.
- 참여인원
21학번: 엄다빈 황지원
22학번: 성준영 허시은
23학번: 양한빈 추연찬
[+] 지도한의사 선배님: 17 강세황 선배님
O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 14분이 방문해주셨습니다. (누적 210명)

아침에는 바람이 조금 불어 봉사지로 향하는 길이 한층 차분하게 느껴졌습니다. 익숙한 장소로 향하는 길이었지만, 매번 봉사를 시작할 때마다 오늘은 어떤 어르신들을 만나게 될지, 또 어떤 이야기를 듣고 배우게 될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짧은 시간이더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어르신들을 뵈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익숙하게 찾아와 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셔서 문진을 하며 증상을 하나씩 확인하고, 불편한 부위를 함께 짚어보는 시간이 인상 깊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자신의 불편함을 믿고 이야기해 주실 때마다, 봉사라는 시간이 단순히 치료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마다 통증의 양상과 생활 속 불편감이 조금씩 달라, 같은 부위의 증상이라도 더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다시 느꼈습니다. 문진을 하면서 평소 어떤 자세에서 더 불편한지, 일상생활에서 어떤 순간에 통증이 심해지는지를 여쭤보니 치료 방향을 생각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