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編 臨床藥對論_134_XII. 瀉下通便類] 4. 대황(大黃) + 육계(肉桂)

4. 대황(大黃) + 육계(肉桂)

(좌) 대황 (우) 육계

1) 單味功用

大黃(略).

肉桂(略).

 

2) 伍用功能

大黃苦寒通下, 破積導滯, 瀉火凉血, 行瘀通經; 肉桂辛熱温中, 益火消陰, 温補腎陽, 散寒止痛. 二藥伍用, 相互制約, 相互促進, 相互轉化, 以肉桂之辛熱, 制大黃之苦寒峻下之勢; 又以大黃之寒涼, 制肉桂辛熱燥烈之弊. 二者參合, 一寒一熱, 即所謂寒熱相濟, 陰陽調和, 共收振脾陽通大便之功矣.

대황은 苦寒通下하여 破積導滯, 瀉火凉血, 行瘀通經하고 육계는 辛熱溫中, 益火消陰하여 溫補腎陽, 散寒止痛, 溫補腎陽하며 平肝 작용도 한다. 配用하면 寒熱相濟, 相互制約, 相互促進, 相互轉化하여, 육계의 辛熱로 대황의 苦寒峻下를 제약하고, 대황은 寒涼하여 육계의 辛熱燥烈한 弊端을 막아 준다. 參合하면 一寒一熱로 소위 寒熱相濟, 陰陽調和시키어 振脾陽, 通大便하는 效能을 발휘한다.

 

3) 主治

(1) 習慣性便秘;

習慣性便秘, 寒性便秘

 

(2) 肝鬱多怒, 胃鬱氣逆, 以致吐血, 衄血;

肝鬱多怒, 胃鬱氣逆하여 發하는 吐血, 衄血

 

(3) 胃脘痛, 證屬寒熱錯雜者.

寒熱嘈雜症에 屬하는 胃脘痛,

 

4) 商用量

大黃 3~12克.

肉桂 6~10克.

대황 3~12g, 육계 6~10g

 

5) 經驗

大黃, 肉桂伍用, 出自《醫學衷中參西錄》秘紅丹. 用于治療肝鬱多怒, 胃鬱氣逆, 致吐血, 衄血及吐衄之證屢服他藥不效者, 無論因凉因熱, 服之皆有捷效.

張錫純謂: “平肝之藥, 以桂爲最要, 肝屬木, 木得桂則枯也, (以桂作釘釘樹, 其樹立枯), 而單用之則失于熱. 降胃止血之藥, 以大黃爲最要(觀《金匱》治吐衄有瀉心湯重用大黃可知), 胃氣不上逆, 血即不逆行也, 而單用之又失于寒. 若二藥幷用, 則寒熱相濟, 性歸和平, 降胃平肝兼顧無遺. 况俗傳方, 原有此二藥爲散, 治吐血者, 用于此證當有捷效.”

筆子曾治一年已五旬的婦人, 罹胃脘疼痛達十年之久, 自覺胃脘冷痛, 按之較舒, 喜熱畏寒, 前胸(上腹部)後背, 夏月緊裏羊皮一塊, 久治不效, 形瘦體弱, 面色少華, 舌苔白滑, 六脈沉弦. 脈證合參, 職是脾胃虛寒, 絡脈瘀滯, 發爲斯疾. 先後投與附子理中湯, 溫脾湯, 良附丸, 五香散, 丹參飮, 失笑㪚等. 藥服十余劑, 未見少效, 症征如故, 爲此, 向施師求教, 施老听完病情介紹之後, 拟以制附片, 乾薑炭, 焦白朮, 炒枳殼, 上肉桂, 醋煅川軍炭, 水煎服. 尊施師之旨, 照方抄錄, 病者服藥二劑, 疼痛緩解, 又進二劑, 疼痛頓除, 遂後, 給予調理脾, 腎而收功.

대황과 육계의 配伍는 <醫學衷中參西錄>의 秘紅丹에서 나왔다. 肝鬱多怒, 胃鬱氣逆으로 인한 吐血, 衄血에 因凉因熱을 不問하고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張錫純이 이르기를 “平肝의 藥으로 肉桂가 제일 중요하다. 그러나 單用하면 熱性으로 失敗한다. 肝은 木에 屬하고, 木이 肉桂를 얻으면 말라 버린다.(육계를 못처럼 만들어 나무에 박아 놓으면 나무가 말라 죽는다고 한다.) 降胃止血의 약으로는 대황이 제일 중요하다.(<金匱>에서도 吐衄을 治하는 瀉心湯에 대황이 重用되었다.) 胃氣가 上逆하지 않으면 血도 逆行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單用하면 寒性이 强해 실패한다. 倂用하면 寒熱相制하여 和平해지고 降胃平肝하면서도 부작용이 없다. 민간에 내려오는 傳統方에 의하면 이 두 약을 散劑로하여 吐血을 치료한다 하였으니 효과가 신속하다.”고 하였다.

呂景山선생의 경험을 살펴보면 “50대 부인이 胃脘痛이 10년이 넘었으며, 胃脘冷痛, 按之較舒, 喜熱畏冷, 疼痛時 前胸後背의 자각증상과 여름철에도 외투를 입으며, 形瘦體弱, 面色少貨, 舌苔白滑, 六脈沈弦의 증상을 보였다. 脈診과 증상으로 미루어 脾胃虛寒, 絡脈瘀滯의 변증으로 차례대로 附子理中湯, 溫脾湯, 良附丸, 五香散, 丹參飮, 失笑㪚 등을 투여하였다. 그러나 약간의 효과도 보이지 않고 病症은 여전하였다. 이런 차에 施今墨선생에게 자문을 구하니 制附子片, 乾薑炭, 焦白朮, 炒枳殼, 上肉桂, 炒煅大黃炭을 처방하라고 일러주었다. 두어 첩 복용후 疼痛이 완화되고, 다시 두어 첩 투여 후 疼痛이 점차 사라졌다. 後에는 脾, 腎을 調理하는 약제를 투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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