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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화요일
○ 참여인원
17학번: 강세황
21학번: 엄다빈, 황지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계 봉사를 마치고, 20학번 선배들 없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참여인원
17학번: 강세황
21학번: 엄다빈, 황지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계 봉사를 마치고, 20학번 선배들 없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다빈이 형은 태양경의 정리와 함께 본초문답의 내용을 통해서 태양의 풍한사의 침입 상태에서 사용하는 약재를 알아보았습니다. 수태양경의 혈의 의미와 족태양의 상한의 방어의 의미를 사안도인침구요결의 내용과 함께 공부해보았습니다. 특히 상한론의 태양병의 약재들을 본초문답을 통해서 작용 부위와 방향성을 이해해보았습니다.
저는 회장단에서 스터디부를 맡게 되면서, 22학번에게 해줄 스터디를 준비하다가 생긴 궁금증으로 배수혈에 대해 공부해보게 되었습니다. 내경에서 언급된 배수혈 관련 원문을 읽어보고, 배수혈의 정확한 혈위에 대해 고민해 보았으며, 입문, 동의보감, 대성을 바탕으로 침구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김길우 선생님께서는 금침, 금구, 자침 깊이 등에 관해서 시대상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과거엔 현재 한의사들이 많이 쓰는 2030, 2540과 같은 침이 아니라 매우 굵은 거의 못에 가까운 침이었고, 또 노소와 비수에 따라 주의점이 달라지니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세황이 형은 먼저, 김길우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하여, 다빈이 형과 저에게 스터디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공부하는 사람들의 단계가 있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남의 공부를 가져오고 본인의 힘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셨습니다. 선배들이 공부한 것을 보고 참고를 하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혼자의 힘으로 헤쳐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세황이 형은 하계 봉사에 가져갔던 처방에 대한 분석을 했습니다. 처방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체질에서 火의 다소에 따라 사람마다의 반응이 달라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여 보완하려 하셨습니다.
또 세황이 형은 스터디 준비로 오장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오장을 차원이라는 체계에서 고찰해 보면서, 천간과 지장간을 토대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란비전론의 직책을 바탕으로, 각각의 오장을 지장간으로 쪼개어 이해해 보려 했습니다.
김길우 선생님께서는 저희 각자의 공부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말씀하시면서, 결국 환자가 주는 정보가 저희가 알고 있는 것에서 어디쯤에 위치하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환자가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진료에 들어올 때 어떻게 걸어오는지, 어떤 식으로 아픈지, 어떨 때 더 아픈지 등을 알고, 정보의 층차에 따라 달리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론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주치를 분석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종래 어떻게 치료하는지, 어떻게 대응되는지가 적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이론으로 머리를 굴려야 하고, 어떤 때는 노가다로 주치 등 산재한 정보를 익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스터디가 끝나고, 자주 가는 "풍조미역"에 가서 맛있는 물회를 먹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식사 자리에서도 유익한 말씀을 끊임없이 해주셨고, 다빈이 형의 질문에도 더 깊은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번 하계 봉사에서, 저도 몇 분의 환자분들을 보았는데요. 정말 다행히 많이 호전된 분도 있었고, 아닌 분들도 있었습니다. 평소 문진이나 임상에 가까운 이야기는 제게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제가 어떻게 환자분들을 대하고 치료할 수 있을지에 대한 조언이 되었습니다. 환자분들에게 부끄럼 없는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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